음악을 소재로 한 예술영화 ‘마지막 4중주’의 개봉 18일 만에 5만 관객을 돌파하며 이례적인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개봉 4일 만에 1만, 9일 만에 2만, 12일 만에 3만, 16일 만에 4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런 흥행 속도는 30개 미만의 관에서 개봉한 예술 영화 가운데 약 300만 명의 관객을 모은 ‘워낭소리’ 이후 가장 빠르다.
‘워낭소리’는 5만 관객을 돌파하는 데 15일이 걸렸으며 약 8만 명을 모은 ‘아무르’는 32일이 걸렸다.
필립 시모어 주니어 주연의 영화 ‘마지막 4중주’는 인생의 피할 수 없는 변화를 맞이한 4인의 음악인들을 통해 삶과 예술,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전국 29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이 영화의 향후 흥행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 ‘마지막 4중주’, 나도 당장 보러 가고 싶다”, “영화 ‘마지막 4중주’, 상영관 수도 좀 늘려줬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화 ‘마지막 4중주’ 블로그)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