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시황/18일] 정보통신.인터넷주 강세 210 회복

18일 코스닥시장은 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정보통신·인터넷주를 중심으로 지난해 말 나타났던 대세상승기 분위기를 재연하듯 활발한 거래가 이뤄져 점진적인 오름세를 나타내며 오후 3시30분현재 5.41포인트 오른 211.2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역시 매매체결지연으로 마감시간이 1시간 이상 늦어졌는 데 새롬기술에 11만건 이상의 주문이 몰렸기 때문이었다.금융주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인터넷주를 포함한 기타업종과 벤처지수는 각각 26.04포인트, 18.51포인트 오르며 전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건설업종은 강보합세를 나타냈지만 지수는 10.07포인트에 불과해 소외업종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모습이었다. 올들어 낙폭이 컸던 지난해 말 신규등록 종목들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핸디소프트 로커스 한국통신하이텔 포커스 광전자반도체 등이 시장을 주도하며 초강세를 보였다. 또 다음커뮤니케이션도 100% 무상증자 발표이후 사흘연속 상승해 액면가 5,000원기준 주가 300만원 재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82개를 비롯한 241개인 반면 내린 종목은 158개 였는 데 이 중 하한가는 13개에 불과해 전형적인 상승장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정보통신주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한솔PCS가 차익매물이 몰리며 하락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등록이후 오른 날보다 내린 날이 더 많은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액면가 아래에서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거래량은 1억382만주, 거래대금은 2조2,338억원이었고 외국인은 새롬기술 한솔PCS 씨.엔.아이를 중심으로 사들이고 기술투자 한글과컴퓨터를 팔면서 2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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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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