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중 항공노선 6개 신설

양국합의…월드컵기간 전세기 투입도한국과 중국이 앞으로 6개 항공노선을 신규 개설하기로 했다. 또 양국은 기존 노선을 증편하고 월드컵 기간에는 전세기와 임시기를 적극 투입해 중국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기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7일 "지난 5~6일 제주에서 한중항공회담을 갖고 동북아 항공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한중일 3국간 항공협력을 강화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한중간 기존 28개 여객노선중 10개 노선(서울~북경ㆍ상해ㆍ심양ㆍ장춘ㆍ삼아ㆍ연대ㆍ할빈ㆍ곤명, 대구~상해, 광주~상해)에서 총 주30회 증편이 이뤄진다. 또 서울~제남ㆍ하문ㆍ항주, 부산~심양, 대구~심양ㆍ연대 등 6개노선이 개설돼 총 주16회 운항된다. 양국은 또 5월말부터 한달간 열리는 월드컵 기간 중국 관광객들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북경ㆍ상해에서 중국팀의 경기가 열리는 제주ㆍ광주를 연결하는 전세편과 임시편 운항을 적극 허용키로 했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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