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전화기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안테나에 인형이나 동물모양의 액세서리를 달거나 스티커를 붙이는 등 예쁘게 장식하는 신세대들이 늘고 있다.이같은 추세를 이용, 중앙개발(대표 허태학)에버랜드는 전화가 걸려오면 빛을 발산해 알려주는 휴대전화 착신기(상품명 에버콜·사진의 인형)를 개발, 오는 18일부터 시판한다.
이 제품은 휴대폰을 진동상태로 뒀거나, 가방이나 핸드백 속에 넣어 두었을 때도 전화가 오면 빛이 깜빡거려 알려준다. 국내에서는 일본제품이 일부 수입되고 있으나 에버콜은 가격이 1만5천원으로 수입품의 절반이어서 국내는 물론 수출까지 유망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버랜드는 열쇠고리형태의 제품외에도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개발, 신세대층을 공략할 계획이다.<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