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도 여전히 고가회원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특히 수도권의 레이크힐스CC를 비롯, 강남300·뉴서울·송추·신원·아시아나·은화삼·지산·화산CC 등을 중심으로 최저 200만원에서 최고 800만원까지 치솟았다.
막바지 부킹난과 저가매도·고가매입이라는 교환매매, 시즌을 마치고 매각하려는 매도자들의 심리가 작용하면서 시세 상승을 부추겼다.
저가 및 중가회원도 이같은 반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영남권은 가격대에 관계없이 시세가 상승했으나 매물부족 현상은 여전한 상태다. 일련의 대기매수자가 어느 정도 소화되면 시세는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호남권도 지난주에 이어 광주권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번주는 전반적으로 동절기라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시세상승이 혼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상승폭이 컸던 회원권은 보합세를, 반면 저가회원권은 상승세의 반등 움직임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시세는 라운드를 마감한 매물과 동절기에 시세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매수세의 움직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02)792_9999 【최창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