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갤러리아백화점, 와인숍 31일 오픈

갤러리아백화점은 일본 최대의 와인판매 체인점인 에노테카와 제휴, 31일 명품관 지하1층에 65평짜리 대규모 와인 전문숍 「에노테카」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이탈리아어로 와인을 마시는 주점이라는 뜻의 에노테카는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에서 직수입한 300여종, 1,600여병의 와인을 전시 판매하며 와인 관련 상품을 원스톱 쇼핑할수 있다. 가격대는 최저 9,900원(칠레산 샤르도네)부터 240만원(프랑스 보르도산 페트뤼스)까지 다양하다. 갤러리아는 에노테카 매장에 전문 와인 컨설턴트를 상주시켜 와인에 대한 상담을 해주도록 하는 한편 외국인 고객을 염두에 두고 판매직원도 영어와 일어에 능통한 인원으로 배치했다. 매장내에는 와인 맛을 보는 테이스팅바와 휴식할수있는 와인 라이브러리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갤러리아는 에노테카 개점을 기념해 1일부터 4일까지 모엣샹동 와인(750㎖들이 6만3,000원)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와인잔 등을, 2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고급 시가세트나 와인스크루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갤러리아 명품관 김정식(金政埴) 점장은 『국민소득이 증대되고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와인 전문숍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추세』라면서 『와인숍을 통해 최고급 명품 백화점에 걸맞는 생활문화를 제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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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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