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영국도 카드빚 급증

영국인들의 카드빚이 지난 7월말 현재 총 437억파운드(약 84조4천억원)에 달해 1년전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또 지난 7월중 신용카드 거래건수는 1억6천400만건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은행협회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통계를 발표하면서 카드 보유자 1인당 평균1천400파운드의 빚을 지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이 카드빚이 급증한 것은 월드컵축구대회와 여왕 즉위 50주년이 끼어있던 6월이 지나면서 소비가 다시 활성화된데다 휴가철을 맞아 해외에서의 카드사용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카드빚은 전체 소비자신용의 30%에 이르는 것으로 신규여신의 60%를 차지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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