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가정용 정보서비스 분야에서 공동 마케팅은 물론 차세대 이동통신사업, 위성통신 사업 등에서도 공동 보조를 취하기로 했다.14일 데이콤과 에스원에 따르면 정규석(丁奎錫) 데이콤 사장과 배동만(裵東萬) 에스원 사장은 양사의 인터넷 비즈니스 공동 마케팅을 위해 호텔신라에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제휴에 따라 데이콤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보라홈넷 서비스와 에스원의 가정용 안전시스템인 홈세콤 서비스가 결합한 정보서비스형 안전시스템을 제공하게 됐다.
이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은 물론 도난방지, 화재, 가스누출 등 안전 사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양사는 또 차세대 통신인 IMT-2000에 대해서도 컨소시엄 결성을 위한 기본 협정을 체결했으며 데이콤 자회사인 위성방송사업체 DSM(DACOM SATELLITE MULTIMEDIA)과도 위성방송사업에 공동참여하는 기본 협정을 체결했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