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400억 잡아라” ...경기도 ‘창조오디션 시즌2’ 돌입

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00억원의 시책추진보전금을 걸고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방식 혁신을 통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현안에 예산을 집중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특별조정교부금 배분제도다. 창조오디션 시즌2의 공모 주제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및 개선사업이다.


시군이 최대 2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도는 특히 올해 마을 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기업과 시군 간 협력을 통한 사업도 공모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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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8월 중으로 실무심사를 거쳐 31건을 1차로 선정한 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오디션 본선에 오를 10건 내외의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오디션 본선은 오는 9월 24일에 열리며 오디션 결과에 따라 사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희원 경기도 예산담당관은 “올해 오디션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지역 특성을 살린 우수한 사업을 발굴해 사업 성공률을 높이는 데에 초점을 두고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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