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민·사회단체 상설 연대기구 출범

시민·사회단체 상설 연대기구 출범전국의 시민사회단체를 하나로 묶어 통일된 목소리를 내는 상설 연대기구가 결성된다. 이는 한빛은행 불법대출사건이나 의료계의 집단폐업 등 우리 사회 내의 각종 현안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상시적인 연대를 통해 통합된 목소리를 내면서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19일 시민단체들에 따르면 참여연대와 경실련·YMCA·흥사단·여성단체연합회·녹색연합·함께하는 시민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모든 시민사회단체들을 포괄하는 단일 연대기구인 「개혁연대(가칭)」를 출범시키기로 하고 다음달 5일 창립준비위원회를 가질 예정이다. 앞으로 이 단체는 정치문제를 비롯해 사회, 보건·의료, 경제, 환경, 여성 등 모든 분야를 활동영역으로 삼을 예정이다. 현재 시민단체들의 협의체인 시민단체협의회는 서울지역 일부 단체들만이 가입한 상태여서 전국적인 시민단체들의 연대조직이 결성되는 것은 처음이다. 한영일기자HANUL@SED.CO.KR 입력시간 2000/09/19 18:0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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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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