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인간광우병 환자가 존재가 처음으로 확인됐다.사카구치 아쓰시 일본 후생노동상은 18일 오전 수도권의 한 병원에 입원중인 10대 여성이 인간에게 감염되는 광우병의 형태인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카구치 노동상은 이날 참의원 후생노동위에서 의원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환자의 존재를 처음으로 공식으로 인정한 다음, 이와 관련한 전문위원회가 조만간소집될 예정임을 분명히 했다.
다만 사카구치 아쓰시 노동상은 "증상은 유사하지만 다른 증상도 있어 단정할수 없지만, 현재로서는 그렇지 않다고 볼 이유가 강하다"고 말해 감염의 가능성은낮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아쓰시 노동상에 의하면 지난달 20일에 병원측으로부터 연락이 와 크로이츠펠트야콥병 관련 전문위원들이 직접 진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