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트래블러스카드, 여행전용 전자화폐사업 본격화

PC방과 일반 가맹점을 대상으로 선불식 IC형 전자화폐 '이포켓'사업을 주로 추진해온 ㈜트래블러스카드인터내셔널(대표 이중백, www.epocket.co.kr)이 당초 주력사업으로 노리고 있던 여행전용 전자화폐인 '트래블러스카드'사업을 최근 본격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까지 제주도 등을 중심으로 호텔 및 숙박업소, 음식점, 렌터카업체, 레포츠 업체 등을 대상으로 가맹점을 확보하고 전자화폐 충전단말기를 보급하는 등 소위 B2C방식의 트래블러스카드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최근 들어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B2B 방식의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여행사와 가맹점간의 거래를 전자화폐로 대체함으로써 현금관리를 수월하게 하고 가맹점에게는 고객확보 효과를 줌으로써 금융권의 주5일제 근무제 도입 등으로 늘어날 여행ㆍ레저 수요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것이 회사측의 전략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최근 트러블러스카드 사업을 전담할 임직원 15명을 채용, 여행사업부로 따로 출범시켰으며 크루즈 사업, 말레이시아 페낭의 샹그릴라 호텔을 시작으로 한 외국호텔의 국내 총판사업 등 해외여행과의 연계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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