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수원의문화유산을 홍보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문화재탐방' 프로그램을 마련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으로 노동부의 협조를 받아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현황을 파악한 뒤 희망자를 모집해 수원화성, 효행기념관 등 수원지역 유명 문화재를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또 이들을 국제연극제, 화성문화제, 한여름음악축제 등 주요 문화행사에 초청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들이 다양한 역사 및 문화체험을 통해 이질감 및 외로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