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 역세권 개발에 기여하게 될 광명역 복합환승시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31일 공단 본사에서 광명역 복합환승시설사업 사업주관자로 선정된 한솔CSN㈜ 컨소시엄과 사업추진협약 조인식을 갖고 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은 향후 한솔CSN㈜ 컨소시엄과 사업추진을 위한 출자회사를 설립해 광명역 북측 철도시설부지 2만4,000평에 오는 2012년까지 버스터미널, 고속철도 광명역사 연결통로 등 환승시설, 판매ㆍ물류ㆍ업무시설 등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환승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공단은 환승시설의 경우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맞춰 2010년 우선 준공할 예정이다. 광명역 복합환승시설은 향후 건설될 광명경전철ㆍ신안산선 등과 연계돼 연계교통 이용편의를 증진시키게 되며 현재 주택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 주변지역 개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