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ㆍ인도 등 신흥국가들이 국제통화기금(IMF)을 대체할 수 있는 ‘브릭스(BRICs)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흥 국가들은 이번 주말 멕시코에서 열리는 주요 20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동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이 이 제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IMF와 세계은행 등에서 신흥국이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데에 대한 불만이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