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디지털TV로 난시청 해소"

방통위, 전남 강진서 사업 선포식

송도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6일 전남 강진군에서 50여년간 운영된 아날로그TV방송을 중단하고 디지털TV방송 전환 시범사업 선포식 행사를 했다. 강진군민체육센터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송도균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의 기념사와 황주홍 강진군수의 축사, 정한근 전환추진단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아날로그방송 종료 카운트다운 및 디지털방송 전환 퍼포먼스, 시범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정부는 디지털방송 전환 성공을 위해 경북 울진군, 전남 강진군, 충북 단양군, 제주도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2012년까지 전국 디지털컨버터 보급 완료에 이어 2013년 1월부터 전국의 지상파 아날로그TV방송을 디지털로 전환할 계획이다. 강진군의 디지털방송은 지난 3월 시청자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지역 디지털방송 수신환경 개선을 위한 3곳의 전파중계소 구축과 난시청 해소를 위한 소출력 중계기 설치, 저소득층 1,060가구에 디지털컨버터 무상보급, TV 구매 보조 등 정부의 지원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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