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26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국내 태양광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OCI, 삼성SDI, 한화케미칼, LG이노텍, 신성솔라에너지 등 주요 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그린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한 대구의 녹색성장산업 육성정책을 설명하고, 국가과학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등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의 투자환경 및 입지 경쟁력,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대구가 그린에너지 분야를 정부의 광역경제권선도산업으로 육성하고 있고, '에너지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WEC) 개최에 따라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주목을 받을 것이란 점을 집중 부각시켰다.
대구시 관계자는 "설명회를 잠재 투자기업 발굴 및 주요 대기업과 네크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