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027410)이 2·4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BGF리테일은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6.90%(1만원) 오른 15만5,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21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증권가에서는 편의점의 출점 포화, 타채널의 간섭 효과 등을 우려했지만 편의점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실적 안정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008560) 연구원은 “담배 가격 인상으로 전체 담배 판매 증가 효과와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음료 판매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부진점포 정리로 효율성이 높아졌고 영업레버리지 효과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BGF리테일의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