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외국인ㆍ기관 매수에 상승 출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26.08) 오른 1,993.6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재닛 옐런 차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지명자의 매파적 성향(양적완화 유지)이 확인되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나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이 565억원, 기관투자자가 36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은 587억원을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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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운송장비(2.60%)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전기ㆍ전자와 건설업도 2%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음식료주(-0.37%)와 전기가스업(-0.09%)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전날 대비 1.90% 오른 145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2.475)와 현대모비스(3.25%)도 크게 오르고 있다. 신한지주(2.97%)와 KB금융(2.47%) 등 금융주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45% 오른 514.2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17%)과 서울반도체(0.38%)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파라다이스(-0.19%)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65원 내린 1,067.25원을 기록하고 있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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