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모비스, 부품 전문센터 설립

서울북부 협력업체 100여곳 지원현대모비스는 현대ㆍ기아차 정비 협력업체에 순정 부품을 공급해주는 '정비협력업체 부품지원센터'를 경기도 하남시에 설립,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모비스는 이 부품 센터가 서울 북부지역의 정비 협력업체 100여 곳에 부품을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정비업체들이 부품 사업소를 직접 방문해 부품을 구입하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정비 업체의 재고 정보를 순회 중인 부품 공급 차량에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인공위성을 통한 첨단 무선정보 통신시스템(GPS)'을 갖추는 등 '움직이는 부품 창고' 역할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남기 부품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정비 협력업체들이 필요한 소모성 부품을 신속히 조달,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부품 지원센터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광역시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005년까지 전국의 각종 물류 시설을 ▦부품사업소 13개 ▦부품센터 10개 ▦물류센터 7개로 통합하는 물류합리화 작업도 마무리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최형욱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