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가 노동력 확보를 위해 각종 이민자 유입 장려 방안을 내놓았다고 19일 AP통신이 보도했다.
캐나다 정부는 우선 현재 약 2년이 걸리는 이민 수속기간을 8~12개월로 줄일 예정이다. 유학생들을 더 끌어모으기 위해 공부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 규정도 완화된다.
현재 캐나다 내 유학생들은 재학기간 중 학내 아르바이트 외에는 임금 노동을 할 수 없게 되어있다. 본국에 가족을 남겨두고 온 이민자들을 위해서 가족 초청 건수를 3배 늘린 약 6만건 허용할 방침이다. 앞으로 2년동안 당장 밀려있는 11만건의 초청 이민 수속 등을 처리하기 위해 캐나다는 미화로 5,8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