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거문도·백도 남행열차' 반값에 운행

남해안 거문도

남해안의 거문도(사진)와 백도를 찾아 떠나는 낭만의 남행열차가 출발한다. 전남 여수시는 철도공사 및 남해안투어(080-665-7788,www.namda.co.kr)와 손잡고 서울 용산역에서 여수를 거쳐 거문도와 백도를 탐방하는 무궁화호 특별열차를 운행한다. 전체 9량이며 3월2(금요일)일 밤10시 40분 출발하는 무박 2일 상품으로 요금은 평상시의 50%수준인 9만9,000원이다. 단 1회 운행하며 640명 선착순 접수한다. 요금에는 여행자보험과 유람선 요금, 조식 및 안내 수수료가 포함돼 있다. 거문도와 백도는 애절한 역사와 남해안 최고의 비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구한말 세계 열강의 각축장으로서 아직도 영군군의 묘소가 남아 있다. 이번여행에서는 특히 남해안 지킴이를 상징하는 상백도 정상에 대형 태극기를 참가자들과 함께 게양할 예정이다. 또한 국판 칼립소라할수있는 거문도 뱃노래(전라남도 무형문화재 1호)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