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가 종합 여행업체로서 재조명 받을 것이란 분석에 강세를 보였다.
14일 레드캡투어는 전날보다 150원(1.24%) 상승해 1만2,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신증권은 이날 레드캡투어에 대해 “지난 한해 동안 공격적인 인수ㆍ합병(M&A)으로 영업외적인 면에서 관심을 받았으나 앞으로는 종합 여행 업체로써 재조명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레드캡투어는 상용여행서비스와 렌터카 서비스, 패키지 여행사업이 주력이다. 대신증권은 상용여행서비스와 렌터카 서비스는 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안정적인 매출과 높은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패키지 여행의 경우 내년에는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레드캡투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90억원, 101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세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용여행서비스는 연평균 10%의 꾸준한 성장과 영업이익률 30%대를 유지하고 있고, 렌터카 사업 역시 다양한 고객 확보로 LG그룹에 대한 의존도를 40%대로 낮춰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