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자선냄비 40년만에 교체

가두 자선모금운동의 대명사인 구세군의 ‘자선냄비’가 40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바뀐다. 구세군 대한본영은 독일업체의 지원을 받아 다음달 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76개 지역에 설치할 자선냄비 211개를 모두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세군은 그동안 지난 65년 자체 제작한 양철 제품을 써왔다. 1891년 미국에서 등장한 자선냄비는 1928년 나무막대의 지지대에 가마솥을 매다는 형태로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됐다. 한편 구세군은 다음달 2일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6주년 시종식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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