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고검장 이종백씨


법무부는 공석인 서울고검장(차관급)에 이종백(사진) 부산고검장을 6일자로 전보 발령했다. 법무부는 “조직 안정을 기하고 검사장급 인사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대희 전 고검장의 대법관 부임으로 공석인 서울고검장에 이 고검장을 전보했다”며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사시 17회 동기이자 ‘법조 8인회’ 멤버인 이 고검장은 대검 기조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중앙지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나 과거 인천지검장 시절에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던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에 대한 ‘봐주기 수사’ 오점 때문에 올해 2월 부산고검장으로 사실상 좌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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