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비디오] 그린 마일

[비디오] 그린 마일사형수·교도관 사이 미묘한 우정 그려 ■그린 마일 「쇼생크 탈출」의 원작자 스티븐 킹과 감독 프랭크 다라본트가 다시 뭉쳐 만든 「그린 마일」은 신비한 치유능력을 지닌 한 사형수와 그를 사형대로 끌고가야할 교도관의 미묘한 우정을 그렸다. 1935년 미국 남부, 따뜻하고 인간적인 교도소 간수 폴은 사형수들을 보호 감독하고, 「그린 마일」이라고 불리는 녹색 복도를 거쳐 그들을 전기의자로 인도하는 일을 맡고 있다. 그러던 중 이송되어온 「커피」라는 사형수는 흉악범이라고 하지만 너무 착하고 순진해서 관심을 갖게된다. 게다가 「커피」는 병을 치유하는 신비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 폴의 오랜 지병을 치료해주기까지 한다. 「커피」의 사형 집행일은 다가오고, 폴은 점점 그가 무죄라는 확신을 갖게 되는데…. 사형수들이 사형장의 전기의자에 앉기 전까지 조용히 편안하게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보호 감독하는 간수 폴 에지컴 역은 아카데미상을 두번이나 수상한 경력을 지닌 톰 행크스가 맡았다.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이 이 작품을 쓰면서 폴 역에 톰 행크스를 염두에 두고 그렸던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올만큼 명연기를 보인 그는 자연스럽게 극중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 데이빗 모스·제임스 크롬웰·마이클 클라크 던컨 출연. 박연우기자YW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9/14 20:3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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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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