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점포에 미술작품을 전시해 문화공간으로 꾸민 `갤러리 뱅크`가 처음 선보였다.
국민은행은 25일 강남프라이빗뱅킹(PB)센터 `골드 앤 와이즈(GOLD&WISE)` 3호점을 개점해 국내 작가들의 그림 14점을 전시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자산운용 서비스 뿐 아니라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여유도 함께 제공한다는 취지로 점포의 여유공간을 전시장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과 12월에 각각 압구정 PB센터, 도곡 PB센터를 개설했으며 올해 강남PB센터를 필두로 수도권 지역에 약 10개 안팎의 PB점포를 추가 개설 함으로써 부유층 고객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