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서울, 개인·기업이 관리하는 '보도입양제' 시행 外

서울시, 개인이 일정 구간 관리하는 보도입양제 첫 도입

서울시는 시내 보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개인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보도 입양제’를 시행한다. 보도 입양에 참여한 기업들은 주로 회사 앞마당에 해당하는 보도를 3년동안 관리하게 된다. 청소는 물론 블록 파손 시 보수를 하고 필요하면 자체 비용으로 쉼터와 화단을 조성할 수도 있다. 서울시는 보도에 입양 안내 표지석을 설치해 참여 기업을 알린다.


보도 입양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관은 서울시 보도환경개선과(02-2133-8107)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무역협회, 한무컨벤션주식회사, 포스코, 한국도심공항 등 23개 기업이 서울시와 보도입양 협약을 체결했다.

도봉구, 폐버스 고쳐 도서관 개관


서울 도봉구는 폐버스를 도서관으로 고친 ‘창골마을 붕붕도서관’을 초안산 숲 속 공원 안에 개관했다. 폐버스는 관내 업체인 아진교통이 무상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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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내부는 영유아존, 소모임 공간 등으로 나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야외 데크에서는 자연을 즐기며 책을 볼 수 있다. 도서관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남구, 제11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

서울 강남구는 3일 오전8시 삼성동 영동대로 한국전력 앞에서 ‘제11회 국제 평화마라톤대회’를 연다.

강남구와 주한 미8군사령부가 주최하며 1만여명이 참여한다. 참가비 1억여원은 전액 유니세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다.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 5㎞ 코스로 나뉘어 열린다.

부대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강남의 맛집 음식들을 3,000원에 맛볼 수 있는 ‘강남 명장쉐프 음식 축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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