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심재설 사장 “지속가능경영은 기회 창출 열쇠”


“지속가능경영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또 다른 기회를 창출하는 열쇠입니다.” 심재설(58ㆍ사진) LS엠트론 사장은 13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임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번째 발간하는 것으로 지난해 성과와 올해 추진 목표를 담고 있다. 심 사장은 “이제 지속가능경영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자 조직 역량의 기반”이라며 “투명하고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경영이야말로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얻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또 다른 기회를 창출하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인 LS엠트론은 지난해 전년 대비 30%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율을 보이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를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의 기반에는 전사적인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과 실천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러한 이야기들로 구성된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M 스토리(M Story)’를 발간한 것. LS엠트론은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끊임없이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제고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고자 지속가능경영을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통해 트랙터와 사출시스템 등 전 사업 부문이 매출성장뿐만 아니라 생산혁신이 단행됐으며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200억원을 조성하는 등 동반성장에도 앞장섰다. 또한 친환경 경영 강화를 위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저감 목표를 설정했으며 친환경 제품 매출액도 2011년에는 전년 대비 71% 이상 실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2009년 보고서에서 제시한 계획과 비교해 2010년에 추진한 성과를 상세히 보고하고 아울러 2011년 추진 목표도 담고 있다. 더불어 재무성과와 사업에 대한 내용도 충실히 담아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LS엠트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됐다. LS엠트론은 지속가능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전사적 협의체를 두 달마다 진행하며 폭넓은 개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주요 이슈에 대한 관리 및 실행 역량 강화를 위해 녹색경영ㆍ상생협력ㆍ사회공헌 등 5개 소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속가능경영 주요 관리 이슈를 주요성과지표(KPIㆍKey Performance Index)로 설정해 전사 평가 체계에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노력으로 인해 LS엠트론은 지식경제부에서 주최한 제5회 지속가능경영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2010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전기ㆍ전자 제조업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많은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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