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제유가 6일만에 소폭 상승

국제유가가 미국 석유재고의 예상보다 적은 증가와 이라크 석유수출 차질로 6일만에 소폭 상승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6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날보다0.23달러 오른 배럴당 32.98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0.10달러 상승한 37.25달러로 장이 마감됐다. 뉴욕상품시장(NYMEX)에서 거래된 WTI 7월물 선물가격도 37.32달러로 전날보다 0.13달러 상승했다. 그러나 북해산 브렌트유는 장 후반 유가상승 요인이 반영되지 않으면서 현물가의 경우 0.16달러 떨어진 34.70달러,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거래된 선물가도 0.09달러 하락한 35.20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 석유재고량이 기대수준에 못미친데다 이라크 석유 파이프라인에 대한 잇단 테러로 석유공급이 중단되면서 6일만에 유가가 소폭의 상승세로 반전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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