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가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 동안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머드축제는 ‘머드에 흠뻑 빠져라! 뒹굴어라! 그리고 즐겨라!’라는 슬로건아래 다채롭게 열린다.
16일 보령머드축제 개막 공연에는 국내 인기스타가 총 출동한다. 17일에는 베틀 비보이의 ‘머드 비보이’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18일에는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이 출연하는 ‘7080 쎄시봉’공연이, 19일에는 Bevim 공연팀의 ‘머드 Bevim’이, 20일에는 세계머드피부미용페스티벌이 이어진다.
또 21일에는 공군 군악대의 ‘공군군악대공연’이 펼쳐지며 22일에는 색소폰동아리의 ‘머드색소폰공연’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머드 슈퍼슬라이드, 머드 커플슬라이드, 대형머드탕, 머드산전수전 등 더욱 다양하고 스릴 넘치는 체험시설이 마련돼 흥미를 더하게 되며, 머드전신마사지탕, 머드러브러브, 머드수영장, 머드교도소 등 다양한 머드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머드체험장에는 셀프마사지 체험장이 마련돼 마사지통에 담겨있는 머드를 스스로 몸에 바를 수 있고 컬러머드를 통한 색다른 머드체험도 할 수 있다. 전문 페인터가 다양한 보디페인팅을 연출하는 ‘컬러머드 보디페인팅’ 체험장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대천해수욕장 해변에서 머드물대포를 맞으며 신나는 음악과 함께 춤을 즐길 수 있는 ‘머드 몸씬’은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또 다른 즐거움을 주게 된다.
보령시 관계자는 “보령머드축제가 세계 각국의 관광객까지 즐겨 찾는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해 머드를 맘껏 즐길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