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남에 마리나항 8곳 들어선다

국토부 기본계획안 발표<br>삼천포등 포함 전국 최다

통영마리나 리조트 조감도.

경남도가 마리나 항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경남도는 국토해양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제1차 국가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안'에 ▦마산시 구산 ▦진해시 명동 ▦고성군 당항만 ▦통영시 충무 ▦거제시 사곡 ▦사천시 삼천포 ▦남해군 물건 ▦하동군 하동 등 8개 항만이 포함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마리나 항을 확보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마리나 항은 최근 소득향상과 여가 시간 확대에 따른 해양레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요트와 보트 등 다양한 종류의 레저선박을 위한 계류시설과 수역시설을 갖추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레저시설이다. 경남도는 국가 마리나항만 지정을 위해 지난 2007년 요트산업 종합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마리나 설치 대상지역을 충분히 연구ㆍ분석해 논리적 타당성과 필요성을 확보해 중앙부처에 건의 해왔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이 해양레저 관광산업을 육성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며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만큼 남해안시대 핵심 사업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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