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삼성전자 ‘넥서스S’, 우주 간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넥서스S’가 9일 발사되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왕복선에 실려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실험에 활용된다고 8일 밝혔다. 넥서스S는 국제우주정거장 도착 후 소형 위성 ‘스피어스’에 탑재돼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수치 연산, 데이터 전송 등을 수행하고 국제우주정거장 내부를 원격으로 측량하는 임무를 맡는다. 손대일 삼성전자 미국통신법인장은 “삼성전자 넥서스S가 역사적인 순간이 될 나사의 마지막 우주왕복선에 탑재돼 자랑스럽다”며 “넥서스S는 스피어스를 도와 우주정거장 내에서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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