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지역콘텐츠클러스터 집중 육성

경기도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도내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클러스터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 도는 올해 도내 콘텐츠 산업 매출액을 4조1,944억 원 이상 끌어 올려 7% 성장한다는 목표로 콘텐츠 산업 기반 조성, 전략콘텐츠산업 육성, 콘텐츠 유통 활성화, 현장중심 전문 인력 양성, 공연영상 산업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도내 콘텐츠 산업을 위해 만화·애니메이션, 방송·영상, 게임 분야의 지역클러스터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만화·애니메이션 클러스터로 조성 중인 부천시는 유럽의 메이저 기업과 협력해 도내 만화와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유럽만화시장 진출과 유럽 웹툰시장 유통을 지원한다. 또 방송영상 클러스터인 고양시는 컴퓨터 그래픽 산업 집중화를 위해 미국, 뉴질랜드와 협력해 헐리우드 CG(컴퓨터 그래픽스) 관련 기업과 명사 초청 컨퍼런스 개최 및 국제 인적 네트워크 구축 지원에도 나선다. 게임 클러스터인 성남시는 기능성게임의 메카 경기도 실현을 위해‘2010KSF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개최하고, 게임 산업 종합지원체제 구축을 통한 집중 지원에도 나서 지난해 성남으로 유치한 글로벌게임허브센터와 게임상용화지원센터와도 연계해 게임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도 관계자는 “세계 콘텐츠 산업이 기술의 발전으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도내 지역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콘텐츠 개발을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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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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