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대한항공, 몽골서'자연환경 최우수 훈장'

6년째 사막화 방지 나무심기 공로

2009년 나무 심기 행사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식수 후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19일 몽골의 사막화 지역에서 6년 연속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로 몽골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훈장 수여식에는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이 몽골을 방문해 루이메드 간수흐 자연환경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을 수여 받았다. 이 상은 몽골 자연환경관광부가 수여하는 최고 훈장으로 대한항공은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몽골의 자연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수훈했다. 대한항공의 모그룹인 한진그룹은 지구를 푸르게 가꾸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Global Planting Project)' 일환으로 사막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몽골 울란바토르 인근 바가노르구 사막화 지역에 지난 2004년 5만㎡ 규모의 방풍림 '대한항공 숲'을 조성한 후 매년 대한항공 신입사원 및 그룹 산하 대학생들을 파견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고 6년간 심은 나무가 3만6,500그루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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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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