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출입 부작용 예방위해정부는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내국인 출입 카지노의 사회적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카지노감독위원회 설립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은 지난 8일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카지노를 방문한 자리에서 "카지노업소에 대한 관리감독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카지노의 사회적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카지노감독위원회 설립 근거 조항을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관광진흥법 개정시 포함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장관은 "내국인카지노 운영에 대한 문제점들에 대해 언론과 사회 각층으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라며 "문화부는 앞으로 과도한 사행심 유발을 방지하고 건전한 오락활동을 할 수 있는 여가장소가 되도록 개선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앞으로 강원랜드가 카지노뿐만 아니라 각종 스포츠, 레저 및 위락시설을 갖춘 가족형 종합관광리조트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카지노가 종합관광리조트의 일부로 건전하게 운영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성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