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프랑스산 햇포도주 보졸레누보 출시를 기념하는 풍성한 이벤트를 잇따라 펼치고 있다. 20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보졸레누보가 출시되는 20일과 21일 본점 지하 1층 주류매장에서 와인 시음회와 매직쇼를 연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도 23일까지 보졸레누보 출시 기념 와인 축제를 열고 와인 무료 시음회를 연다. 행사 기간 매장에 전시된 와인냉장고는 정상가보다 20%, 와인잔은 20~30% 할인 판매한다. 또 20일 식품매장에서는 와인감별사 `소믈리에`를 초청, 와인 강연회를 연다.
신세계백화점도 `장모르 보졸레누보` 12병들이 1박스를 구매하면 와인잔 세트를 선물로 주고 `죠지뒤파프 실크라벨 빌라쥐 누보`를 1병 구매하면 고급와인 글라스와와인 전용 쇼핑백을 준다.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남부 보졸레 지역에서 그 해 수확한 햇포도를 단기 숙성시켜 만든 와인으로 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 전 세계에 일제히 판매를 시작하고 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