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 외국계 회계법인에 시장개방확대

中 외국계 회계법인에 시장개방확대 중국정부가 아서 앤더슨 등 세계 5대 회계법인이 국영은행에 대한 회계감사 업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라고 경제전문 통신사인 블룸버그가 6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중국정부가 WTO가입에 따른 시장개방 조치의 일환으로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정부는 현재까지 외국계 회계법인의 중국국영은행에 대한 컨설팅은 허가했지만 회계감사는 금지해 왔었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향후 중국은행의 자산 내역 등 구체적인 경영상태가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현재 중국은행의 자산가치가 상당부문 고평가돼어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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