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바이오니아, DNA추출장치 국산화 日수출

대덕밸리 바이오 벤처기업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ㆍ www.bioneer.co.kr)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DNA 추출장치를 국산화하고 선진국에 수출하는 개가를 올렸다.바이오니아는 DNA를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는 전자동 DNA 추출장치(모델명 HT-Prep Automatic DNA Extractor) 1대(대당 1억2,000만원)를 일본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 기기는 최대 10개의 96웰 플레이드(well plate)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대규모 DNA 샘플처리에 필요한 연구에 필수적인 장비. 특히 강압식 여과방식을 이용해 DNA를 얻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PC를 통해 미리 지정한 프로토콜에 따라 자동으로 DNA추출 전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 바이오니아는 이 제품을 일본의 의료생명기기 분석기업인 시마즈사에 공급하기로 했으며, 연말까지 10대를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니아 박한오 사장은 "이 제품은 다량의 DNA를 샘플로부터 간편하고 신속하게 추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고려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珉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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