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성복업체인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최근 서울 청담동에 단독점포를 출점, 국내 의류시장 공략에 나섰다.지상 2층 규모의 이 점포는 매장면적 130평에 이탈리아풍으로 실내공간을 꾸미고 스포츠의류부터 셔츠, 타이 등 각종 남성의류를 판매한다.
제냐측은 고객이 원단과 스타일 등을 선택할 수 있는 반맞춤복 서비스(MADE-TO-MEASURE)를 선보이며 재단사의 작업실이 공개돼 있어 직접 제작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하얏트호텔 지하 1층, 갤러리아 명품관 3층, 신세계백화점본점 4층, 롯데백화점 본점 5층 등 국내에 4개 매장을 두고 있으며 단독점포를 내기는이번이 처음이다.
입력시간 2000/03/21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