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택가 야간 소음 울산·수원시 최고

전국에서 전용주거지역의 야간 소음이 가장 심한 도시는 울산과 경기 수원으로 조사됐다. 낮밤 구분없이 전용주거지역 소음도가 기준치 이하인 도시는 전남 나주와 경남 마산 밖에 없었다. 환경부는 2005년도 전국 29개 도시의 환경소음을 측정한 결과 27개도시의 전용주거지역 밤시간대 소음도가 환경기준인 40㏈을 초과했다고 20일 밝혔다. 낮 시간대 소음도가 환경기준인 50㏈을 초과한 곳은 22개 도시였다. 측정 결과에 따르면 전용주거지역의 소음도가 가장 심한 곳은 울산으로 낮시간대는 57㏈, 밤시간대는 51㏈였다. 가장 낮은 곳은 전남 나주로 낮과 밤의 소음도가 각각 46㏈, 37㏈로 측정됐다. 일반주거지역 야간 소음은 부산과 성남(52㏈)이, 도로변 주거지역은 서울(66㏈)이 가장 심각했다. 주거ㆍ상업ㆍ공업지역의 소음도가 모두 기준치 이하인 도시는 전남 나주가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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