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약보합으로 마감, 6일연속 상승행진을 멈췄다. 0.22포인트 하락한 47.03포인트.
외국인이 97억원, 기관이 11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사흘만에 매도우위를 보이며 212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시장을 선도했던 인터넷주가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장전반에 걸쳐 상승탄력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네오위즈ㆍ다음ㆍNHNㆍ옥션 등 인터넷 3인방이 모두 하락한 인터넷과 ITㆍ소프트웨어 업종의 낙폭이 컸다. 국민카드가 상한가를 기록한 금융업종과 운송업종 상승세가 돋보였다. 상한가 60개 종목을 포함해 35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0개 등 438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