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리젠트종금 3월23일 前 정상화

리젠트종금 3월23일 前 정상화 WL Ross & Co. 윌버 로스회장 인터뷰서 밝혀 WL 로스 앤 컴퍼니(Ross & Companyㆍ옛 로스차일드)가 리젠트종금에 유동성을 지원해 오는 3월23일부터는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리젠트화재에 대해서는 3월경 실사가 끝난 후 증자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고 리젠트증권과 일은증권의 합병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리젠트그룹의 KOL지분을 인수할 것으로 알려진 WL 로스 앤 컴퍼니의 윌버 로스(Wilbur Ross) 회장은 7일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리젠트그룹의 KOL지분을 인수하기로 최종 확정했고 지난 주부터 홍콩증권거래소를 통해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다"며 "리젠트종금은 자산이 양호한 만큼 영업정지가 끝나기 전에 유동성을 지원해 정상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그는 또 "리젠트화재는 실사결과에 따라 증자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리젠트 증권과 일은증권이 합친다면 사업성과 수익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지만 현재로선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3월22일까지 영업이 정지된 리젠트종금의 정상화가 실패할 경우 동양- 현대울산종금 합병사에 추가 합병시키거나 지주사로 편입시킬 방침이다. 리젠트화재는 오는 3월말까지 적기시정조치가 유예돼 있어 증자 여부에 따라 퇴출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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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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