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29일 오후 협회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어 내달 8일로 예정된 임시총회에서 선출할 차기 회장후보 추천을 위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한다. 협회장 후보추천위원회는 각 회원사 대표이사 3명과 공익이사 3명, 학계 및 언론계 등의 외부인사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되며 이후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 대상자를 상대로 소정의 심사를 거쳐 후보로 확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사회는 33개 회원사 대표이사 가운데 출마의사가 없는 3명, 강병호(한양대), 최운열(서강대), 박상용(연세대), 박경서(고려대) 교수와 박준 김&장 변호사 등 5명의 공익이사 가운데 3명, 그외 외부인사 1명을 추천위원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현재 대한투자증권 김병균 상임고문과 한국투자증권 홍성일 대표이사가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으며 현 황건호 회장도 출마가 유력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