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NTT, 내년 봄 10만명 감원

일본 NTT는 내년 봄 10만여명의 인원을 신설 자회사로 이동 또는 파견시키는 내용의 합리화 계획을 단행키로 했다고 니혼 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2일 보도했다.NTT는 51세 이상의 사원에 대해서는 전원 내년 봄부터 지역 별로 순차적으로 신설되는 자회사로 보내되 급여는 현재 보다 15-30%를 삭감시키기로 했다. 자회사로의 이동을 원하지 않는 직원들도 51세가 되면 이동 대상이 된다. NTT는 이같은 감원을 통해 시내 전화 요금을 인하하는 등 경영 개선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NTT 노조는 경영측이 11일 제시한 이같은 합리화 계획을 원칙적으로 받아들일 방침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NTT 동일본 및 서일본의 양사와 보수관리 회사인 NTT ME 9개사의 인원은 각각 11만명과 4만9천300여명(3월말 현재)으로 감원 대상 10만명은 이들 전체 인원의 60%가 넘는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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