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에 거북이 넣어 부치다 벌금형
[외신다이제스트]
한 일본인이 호주에서 새끼 거북이 24마리와 도마뱀 1마리를 양말 속에 넣어 일본으로 부쳤다가 적발돼 거액의 벌금을 내게 됐다.
호주 일간 헤럴드 선은 오가와 카즈타카가 호주에서 보호종으로 지정된 거북이와 도마뱀 등을 스포츠 양말 속에 넣어 우체국에서 일본으로 부친 사실을 인정해 벌금형에 처해졌다고 18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오가와는 호주의 수출입법 위반과 동물학대로 인해 약 1,7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입력시간 : 2005/08/19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