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뱅크라인 통장 100만계좌 돌파

10개 지방은행이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는 뱅크라인통장이 시판 5개월만에 1백만계좌를 돌파했다.지방은행들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전국 어디에서나 현금을 인출하더라도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 현금카드를 발급키로 했다. 지방은행협의회 간사은행인 전북은행은 19일 지난 6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뱅크라인통장이 지난 17일 현재 1백만6천1백38계좌로 1백만계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수신고는 7천6백58억7천9백만원을 기록했다. 지방은행들은 이를 계기로 오는 12월부터 인출수수료가 없는 「뱅크라인 현금카드」를 발급키로 했다. 또 오는 98년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무통장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방은행 고객들은 지방은행 1천2백83개 점포에서 무료로 현금을 인출하거나 송금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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