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녹색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 ‘자전거 출ㆍ퇴근 시범 기업’ 4개 업체를 지정ㆍ운영한다.
울산시는 종업원 100명 이상의 중소기업을 시범기업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 업체에는 자전거 보관대ㆍ공기주입기 설치비 등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직원 참여 실적이 우수 업체는 환경부의 ‘그린휠 모범사업장’으로 추천한다. 선정되면 300만원의 포상금과 현판 및 지정서 수여 등 다양한 행정 지원이 이뤄진다. 오는 3월21일까지 울산시 건설도로과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은 업체별 자료평가 등을 거친 후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울산=김영동기자
구미공단 1월 수출 전년대비 28% 증가
경북 구미공단의 지난 1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가 증가한 30억달러, 수입 역시 10% 늘어난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이 급증한 것은 전체 수출의 67%를 차지하는 휴대폰 등의 전자제품이 41%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LCD 등의 광학제품은 4%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구미공단 무역수지 흑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한 19억 달러를 기록했다.
구미=이현종기자
문경시 추억의 주말장터 개설
경북 문경시는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월2일 문경읍 전통시장에서 추억의 주말장터를 개장한다.
이날 주말장터에는 관광객과 출향인사 등 2,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박정희 전대통령 하숙집인 청운각을 관람하며 당시 애용하던 막걸리와 국밥 등의 음식도 제공된다. 또한 특산물 판매 부스에서는 오미자 청과 경옥고, 산뽕잎차, 장뇌삼, 한과 전통도자지 등의 각종 농ㆍ특산물이 전시된다. 문경시는 앞으로 주말과 장날이 겹치는 날에 문경 전통시장 주말장터를 지속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문경=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