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특허청, 기업과 손잡고 청소년 발명가 양성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미래기술가치를 창조할 발명인재 양성프로그램인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YIP·Young Inventors Program)’ 참가자를 다음달 27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은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기업이 제시한 과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창의적 발명 아이디어를 기업 및 변리기관의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특허 등 지식재산으로 창출되도록 지원해주는 청소년 발명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앱디스코, 크루셜텍, 포스코 등 신규 참여기업 3개사를 비롯해 기존 참여기업인 금호전기, 녹십자, 르노삼성자동차, 모닝글로리,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위니아만도, KT 등 총 11개의 기업이 우수 발명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부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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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의 참가 대상은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청소년으로, 학생 2~3명과 지도교사 1명이 팀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27일까지 YIP 홈페이지(www.yipedu.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신청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7월초 선발 결과를 발표하며 참여기업별 6팀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다.

YIP에 선발된 학생들은 캠프교육, 기업견학교육, 찾아가는 특허컨설팅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아이디어를 개선하고, 창의력과 협동정신, 기업가정신 등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최종 아이디어는 특허 등 지식재산권으로 출원될 예정이다.

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청소년 발명가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문제해결능력, 창의성 등 잠재역량을 계발해 창조경제를 이끌어 나갈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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