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지방 출신 서울 사회초년생 60% 월세 산다

월세 평균은 36만원


지방출신으로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사회초년생들 10명 중 6명은 월세를 살며 매달 36만원씩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이지서베이와 공동으로 현재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지방 출신 2년차 미만의 직장인 107명을 대상으로 거주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8.9%가 월세에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그 뒤를 이어 전세를 살고 있다는 응답이 23.4%였으며 부모님 소유(14.0%), 본인 소유(1.9%), 기타(1.9%) 등의 순이었다. 월세나 전세로 지출하고 있는 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월세를 살고 있는 이들은 평균 1,267만원의 보증금에 매월 36만원씩 지불하고 있었다. 전세를 살고 있는 경우는 평균 7,68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거주 형태로는 다가구주택(39.3%)에 거주하는 이들이 가장 많았으며 빌라∙연립주택(18.7%), 오피스텔(16.8%), 아파트(13.1%), 하숙 또는 고시원(4.7%), 단독 주택(3.7%), 기타(3.7%) 등이 뒤를 이었다. 거주형태나 주택형태를 선택하게 되는 요인으로는 주택에 부담하는 비용(44.9%)이 첫 손에 꼽혔다. 회사와의 거리(25.2%)와 교통(16.8%) 등 지리적 요건도 주요 선택 요인이었으며 상권(2.8%), 기타(10.3%) 등의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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